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 故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스토리텔링하여 활용한 벽화거리
- 대구 방천시장 둑길 일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선정
김광석! 그의 노래는 한편의 아름다운 시이며 눈물이며 희망입니다.
벌써 故김광석씨가 세상을 떠난지 15년이 흘러 누군가는 이등병이 되었고, 누군가는 서른을 맞이했을 겁니다.
사랑했지만 그녀를 기다리며 흐린 하늘에 편지라도 쓰고 싶어집니다.
기타와 하모니카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가득 채웠던 그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없을까요?
대구시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일대 둑길에 우리시대 영원한
가객(歌客)가수 故 김광석의 음악과 삶을 활용한 벽화거리가 탄생했습니다.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방천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전성시
(門前成市,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예술가와 상인이 함께하는
시장 활성화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문화적 환경 조성,
시장 고유의 전통을 활용한 문화 마케팅 등의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故 김광석의 벽화거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은
대구시 중구 대봉동 출신의 가객 故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방천시장 문전성시
참여작가들이 기리는 마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방천시장 문전성시 이정호 총감독은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 “비록 태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방천시장과 대봉동 일대를 고향으로 두고 있는 출중한 가객의 음악이야기를 활용하여 길을 만들었습니다.
故김광석의 15주기 기념 사진전시회 도 있었습니다.
'김광석 그가 그리운 곳에서'를 통해 앞으로
이 길이 故김광석의 음악을 아끼는 분들의 발걸음이 많았으면 하고 아울러 예술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방천시장의 얼굴이 되어줬으면 합니다. 한편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과 이번 사진전을
총괄한 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 인디053의 이창원 대표는 “평소에 존경하던 뮤지션의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어서 영광이었고, 故김광석씨의 팬들이 직접 사진을 보내주시고 임종진 작가님께서도 사진을
이용 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대봉동 일대에 김광석과 관련된 더 많은 사업들이
계속 되었으면 하고 지역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한다.” 고 전했습니다.
오랜만에 들린 방천시장, 많은 작가분 중 새로운 분들도 보이고 변함없이
방천시장을 지키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이번 만화벽화에 참여한 만화가 천명기(조이툰)씨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작가의 모습도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유머와 철학을 겸비한 참 재미있는 분입니다.
이 편지함에 편지를 넣으면 어디로 갈까요~?
흐린 겨울하늘에도 편지를 써~?
추운 날씨에도 사진을 담으러 오시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따뜻한 봄날이면 북적북적하겠죠~?
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오시는 분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는 편의시설이
좀 더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냥 사진만 담고 가버리는 그런 길이 아님을....
가슴 찡한 노랫말입니다.
故김광석은 1964년 1월 22일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서 자유당정권시절 교원노조사태로 교단을
떠났던 전직교사 아버지의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5살 때인 68년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1984년 김민기의 ‘개똥이’ 음반에 참여를 비롯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등을 거쳐 1988년 동물원 1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1989년 솔로로 독립하여 총 4장의 정규음반을
비롯해 다시부르기 1,2집등을 선보입니다.
‘거리에서’, ‘변해가네’,‘사랑했지만’,‘서른즈음에’,‘이등병의 편지’ 등 애잔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국모던포크의 계승자로 각광받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쳐나가던 중 1996년 1월 6일 스스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문전성시프로젝트
문화체육관광부가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시장을 문화체험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서 정식 명칭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입니다. 경기도 수원시의 못골시장과 강원도 강릉시의 주문진시장
등을 비롯하여 전국의 많은 시장들이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방천시장이 선정되어 현재 사업 수행중입니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참여작가명단
총괄기획 이창원(인디053)
예술감독 손영복(B커뮤니케이션)
참여작가 권수정(생강공작소)
김태강(디자인플랜)
류미숙(제이드 갤러리)
박재근(행복사진관)
박현미(사다의 손느낌)
사공영미(므네모시네)
신혜영(생강공작소)
송주형(한국LED조형연구소)
윤광웅(밥아트 예술가게)
이우열(별따공방)
이인석(아트&플레이)
정세용(B커뮤니케이션)
천명기(조이툰)
하원식(STUDIO 3-14)
한지영(플로체)
최원석, 지정현(대구청년작가회)
자료 제공해주신 방천시장 문전성시 최기원 사무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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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 사랑했지만 [노래듣기]
2011 김광석 다시 부르기
15주년 특별 추모콘서트
2011.01.15 (토)
공연장소 : 대구 경북대 대강당 (3시, 7시30분)
동물원, 박학기, 유리상자, 나무자전거, 라이어밴드, 4CUS, 장필순, 윤종신과 버드, 박칼린
대구 북구 산격동 1370번지
전화053-954-2194
대회명칭:IAAF세계육상선수권대구대회
(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
대회기간:2011. 8. 27 - 9. 4(9일간)
http://www.daegu2011.org/do/front/main
꿈꾸는 수레바퀴
석천(石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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