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로역 1번출구 직진 1분거리, '茶나무 사이로' ■
충무로역 대한극장 1번 출구, 직진 1분거리에 40년 전통의 찻집 '茶나무 사이로'가 있다. 창 밖 소나무 가지위에 초승달을 걸어놓고 누구든 무대에서 시낭송을 하는 곳. 매월 훌륭한 문인들을 초대하여 작품 전시와 북콘서트를 개최, 독자와 공감소통하는 감성 공간이다.
시객의 한겨레문협 사무실이 있고, 낮에는 산소 같은 여자가 전통차를 다려내고, 밤에는 시인 같은 남자가 동동주에 詩를 안주로 판다. 전통음악은 보너스다. 50석 이내의 출판기념회나 詩 콘서트, 동호회 모임, 시낭송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무대와 음향시설을 완비했다. 물론 대관료는 공짜다. 남산골 한옥마을과 남산 둘레길, 대한극장 이용은 덤이다. 如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