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문학제

제17회 천상병문학제를 마치고

시인답게 2019. 10. 24. 09:50

제17회 천상병문학제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사 시장기가 도는걸 보니 몸살이 어지간한 듯 합니다. 산청군 지리산 기슭에서 개최된 천상병 문학제 및 산천재시화전에 참여 해주신 전국의 문우님들과 선비문화 축제위원회, 그리고 매년 문학상 후원을 해 주시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님께 큰 감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운영위원장직을 맡아 봉사해 주신 차용국 부회장님과 운영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합니다.


부족한 시객이 대회장을 맡은 한겨레문인협회에서 문학제를 주최하다보니 부족한 점도 많고, 힘에 부치는 일도 있지만, 올해도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푸른산 산우님들과 회장님, 귀천 소풍길을 함께 어깨동무한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그리고 권도경. 김선영 아우님에게 큰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멀리 하와이에서 오신 명식형 형수님과 청송에서 달려와 귀천문학상 수상소감을 해주신 조재환 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리산 산천재와 중산리 계곡 귀천시비, 남사 예담마을 그리고 선운사 문학기행까지, 1박2일 동안 아름다운 동행을 해주신 모든분들께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우리가 단풍 들인 시월의 멋진 추억을 결코, 유망하지 않겠습니다.


만추에 계획한 조촐한 출판기념회에 꼭 초대하겠습니다. 여여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카페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