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평일 산행을 다녀왔다.
울주 신불산 공룔능선의 기기묘묘한 아찔한 능선산행의 묘미는
오랫동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간월산의 스러지는 억새밭 풍경도 그만이었던 산행,
아름다운 산하에서 다시금 내가 얼마나 미물인가를 느꼈던 산행.
더욱 하심을 가지고 시의 길을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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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m의 처음부터 경사가 심한 신불산 암벽을 오르면서...,
공룡능선 칼바위 앞에서 강풍을 맞으면서...,
친구인 아산과 함께 발아래를 굽어보면서...,
함께 산행을 했던 푸른 솔 동인들과 함께.
신불산 정상에서 .
친구인 아산과 함께 정상 표비석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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