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토요일, 주왕산 절골 산행을 위해 무박 산행을 떠났다.
주산지에서 2002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촬영 했던 주산지.
그해 청룡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던 인생의 사계를 영상에 담았던 영화.
물안개 피어 오르는 주산지에서 옛 추억을 회억하면서 아침 산행을 시작 하였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물위에 뜨는 절이 있었던 세트장 앞, 삼백년 왕 버드나무
목에 잠긴 삶을 견디는 법을 알고 있는듯 수면 속에도 수백년 왕버드나무가 올 곧게 자라고 있다.
물안개 피어 오르는 주산지 전경. 시객은 이곳에서의 영화 촬영시의 기억에 감회가 새로웠다.
산 벗들과 기년사진 한 컷, 뒤에 영화의 배경이었던 사찰 세트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절골 계곡 산행 중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정상에서 바람의 향기를 맘 껏 호흡하면서 한 컷...,
주왕산 제 2폭포 전경
비경인 학소대 앞에서 산 벗들과..., 이런 절경을 대하는 맛에 땀 흘리며 여름 산을 오를지도...,
시루봉 전경
주왕이 칩거하다 최후를 맞이 했다는 주왕굴에서...,
출처 : 주왕산 절골 산행
글쓴이 : 백애 김원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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