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삶
산에 오르면, 가야할 정상만을 생각하며 걷지 마십시오. 넉넉한 여유를 갖고 사방을 둘러보면 거기엔 바로 우리의 삶이 있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사방에 보이는 건 들풀과 나무들... 누가 심어주지도 않았습니다. 누가 돌봐주지도 않았습니다 스스로 싹을 틔우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키워낸 아픈 세월이 보입니다. 돌 위에서, 돌 틈에서, ![]() 저렇듯 뿌리를 내리고 아픔과 세월을 삼킨 생명의 끈질김이 보입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얘기합니다. 비록 하찮은 생명일지언정 ![]() 지나 온 세월을 돌이켜보면 거기엔 삶의 흔적이 그대로 배어있다고...
항상 건강 하시고 즐산,안산 하시길 바랍니다. 아산올림 |
출처 : 분당산오름
글쓴이 : 아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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