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김형곤 추모 공연 코믹 오페라 '트웰브'

시인답게 2006. 9. 5. 09:53

 

 

1. Summary

 

고 김형곤씨가 마지막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관한 <르메이에르 김형곤홀> 개관기념작품!

김형곤씨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던 그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추모공연 !
아름다운 동화 신데렐라를 새롭게 각색하여 독특한 형태로 재구성 한 코믹 오페라!

 

코믹 오페라<트웰브>
아름다운 동화 신데렐라를 각색한 가족 오페라

 

일반적으로 ‘오페라’라고 하면 일단 사람들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난이도가 높은 음악 형식과 이해하기 힘든 여러 언어들로 인해 오페라를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제 이 오페라를 친숙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오페라가 탄생했다. 오페라 성악곡 중에서도 우리 귀에 익숙하고 선율이 아름다운 곡들만을 모아서 보다 대중적이고 코믹하게 각색하여 장면에 맞게 적절히 배치한 결과로 재미있고 신선한 새로운 오페라를 탄생시켰다.
 
코믹 오페라 <트웰브>는 너무나 잘 알려진 아름다운 동화 신데렐라를 새롭게 각색하여 독특한 형태로 재구성하여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파격적이고 새로운 형식만큼이나 이 공연에는 남다른 또 하나의 의미가 있는데,  바로 고 김형곤씨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던 그의 친구들이 뜻을 모아 함께하는 공연이라는 점이다. 평소 절친한 친구였던 최기현(창신토건 대표)씨가 제작 및 후원으로, KBS코메디 방송작가로써 김형곤씨가 고인이 되기 전날까지 함께 작업을 했던 신상훈씨가 대본을, 마지막으로 김형곤씨가 자신의 작품에 주역으로 캐스팅 하려 했던 성악가이자 J.B오페라단 단장인 장베드로씨가 음악감독 및 배우로 참가하고 있어 이 작품을 고 김형곤씨를 향한 사랑과 우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고 김형곤씨의 친구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그가 마지막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관한 르메이에르 김형곤홀에서 개관기념 작품으로 올려지는 코믹 오페라 <트웰브>는 신데렐라의 아름다운 내용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것이다.

 

2. 공연 개요

 

공연명 : 르. 메이에르 김형곤 개관공연 코믹 오페라 - <트웰브>

 

기  간 : 2006년 09월 5일(화) ? 09월 10일(일) 총 7회 공연

 

시  간 : 화-금 8:00 /  토 4:00, 7:00  /  일요일 : 4:00

 

공연장 : 대학로 르. 메이에르 김형곤홀

 

 

원  작 :  동화 신데렐라

 

제  작 : 최기현

 

예술감독 : 장 베드로

 

각본 : 신상훈

 

연출 : 나진환

 

출 연 : 신데렐라 송이슬 / 왕자 한상호 / 계모  이명희 / 언니 이수정 / 시종 장베드로 

 

주  최 :  J . B 오페라단   주  관 : 르.메이에르 김형곤홀   후  원 : 고 김형곤의 친구들

 

문  의 : 02) 3142 0538~9

 

예  매 : 인터파크 1588-1555 (www.interpark.com),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3. 기획 의도


1 ‘사랑과 우정의 장’으로써의 공연

희극인 고 김형곤씨의 기획으로 준비하고 공연하기로 계획했던 코믹 오페라를 그의 친구들과 J.B오페라단이 개관 기념 공연으로 올림으로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는 장 으로써 뜻 깊고 수준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마련코자 하였다.

 

2 우리나라 클래식 극 예술 분야에 새로운 시도와 공연 활성화의 밑거름
풍부하고 수준 높은  기존 오페라에 흥미롭고 신선한 대본과 각색이 어우러진 소위 ‘코믹 오페라’의 시도는 진부 해져가는 여러 공연예술 장르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소극장 오페라의 활성화와  우리나라 오페라의 풀 뿌리라 할 수 있는 유망 신예들의 활발한 공연 활동을 위해 의미 있고  수준 있는 오페라 무대를  제작하고자 하였다.

 

4. 작품 줄거리


어느 날 왕자가 무도회를 열자, 계모와 그녀의 딸은 화려하게 차려 입고 나간다.
신데렐라도 가고 싶어 울고 있을 때 왕자의 시종이 나타나 힘을 북돋으며 그녀가 무도회에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도회에 참석한 신데렐라는 왕자와 춤을 추다가 12시를 알리는 종소리를 듣고 급히 나가던 중 한쪽 빨간 구두를 떨어뜨린다.
왕자는 빨간 구두가 맞는 아가씨를 아내로 삼겠다고 발표한다.
누구에게도 맞지 않던 구두가 신데렐라에게 꼭 맞고,
왕자는 신데렐라를 신부로 맞이하여 행복하게 끝을 맺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