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방

충주호반 벨로체 리조트에서

시인답게 2007. 12. 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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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리조트  벨로체 설경 앞에서 CF 촬영 중 시객도 한 컷)

물안개 머리를 풀어 헤치고 첫 햇살의 구애를 받다가는

서녘 산등성 일몰의 비경 속에 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곳

밤이면 그리움이 깊은 강별들이 은밀한 밀어를 속닥이는 곳

그 곳에 가면 시객의 빈 낚싯대가 충주호반에 마음을 담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