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 쑥부쟁이 시월 치맛자락 한 폭 자주 꽃물 들여 놓고 산모퉁이 오도카니, 진종일 그리움을 개는 설상화. 그대의 안부를 묻는다 *설상화: 자주색 쑥부쟁이 2013년 10월 25일 白愛 김원식 자작시 2013.10.25
[스크랩] 내 먼저 그 길 위에 섰네 / 김원식 내 먼저 그 길 위에 섰네./백애 김원식 어제 같은 사랑을 살지 않겠노라고 어둠 속에서만 그리움을 펼쳐 보았지. 비틀거리며 추락하는 별똥별처럼 흔들림으로 흔들림의 중심을 잡던 길. 바람의 속삭임으로 파종된 그리움은 허공의 가슴팍에 운명처럼 또 피겠지. 노을의 배경이 된 산 그림.. 낭송시 201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