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31일,
147번째 청계산 단풍 섶에 올랐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 가슴 한 자락을 슬어 내리는 회억.
그 무엇인가를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다시, 11월 입니다.
이제 길위에서 길을 찾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리워하다가 목과 숨을 다해 사랑 짓다가 가을처럼 지고 싶은 날입니다.
흘러가는 구름같은 생, 허공에 길이 보이더냐?
이수봉 에서 잠시 길을 멈추고...,
산행에서 먹는 점심은 아주 별미 중의 별미죠.
아로마대장, 백작회장님, 설나라대장과 잠시 산중한담을...,
막걸리 한 숨배로 목을 축이고...,
포즈들이 전문 모델 뺨치네요.
아로마대장님과 한시절을 하리고 있네요.
서울대공원 하산 길.
숨은안개 부회장님 전문모델 답네요.
서울대공원에서 우리네 가을을 위하여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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