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詩人김용택 스물한 살이 되던 해 나는 한 산골의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있었다. 태어나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았던 일이 내게 벌어진 것이다. 이 느닷없는 삶의 전환은 나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싱그러운 스물한 살의 팽팽한 젊음은 그러나 산골 아이들 앞에서 너무나 심심했다. 까만 머리통의 아이들과 작은 들과.. 창작방 2006.04.01
[스크랩] 詩人문태준 문태준 1970년 경북 김천 출생. 1995년 고려대 국문과 졸업. 1994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에 시 「處署」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함.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 현재 ‘시힘’ 동인으로 활동. 『수런거리는 뒤란』서평: 농경 문화의 붕괴와 고아 의식의 징후 / 조기조 문태준씨의 .. 창작방 2006.04.01
[스크랩] 문장 만들기 십계명 문장만들기 십계명 1. 문장성분 사이의 호응이 이루어져야 한다. 문장이 길어지거나 하나의 문장 안에 여러 번의 주술관계가 반복될 때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어와 서술어만 제대로 맞아도 어색하지 않은 문장이 된다. 또 연관되는 어휘를 서로 가까이 놓으면 어색함을 피할 수 있.. 창작방 2006.04.01
시 창작의 비법은 없다 시 창작의 비법은 없다 -조태일 시인 인간은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방황하는 것이라고 괴테는 말했다. 언뜻 들으면 모순된 말 같지만 결코 모순된 표현이 아니다. 방황한다는 의미는 쓸데없이 헤매며 돌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것을 찾아서 모색하는 것이며, 어느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 창작방 2006.04.01
서울. 경기 지부 4월 문학 기행 서울 경기 지부 4월 문학 기행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회원님들 가정에 봄 향기 가득 하시길 바라오며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십시오.따스한 봄날 동인님들의 의견에 따라 4월 문학기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따사로와야 나눔에도 향기가 있다지요.그리움 이는 날, 설레임 가득한 마음 앞세.. 카테고리 없음 2006.03.30
봄날은 간다 / 이외수 봄날은 간다 이외수 부끄러워라 내가 쓰는 글들은 아직 썩어 가는 세상의 방부제가 되지 못하고 내가 흘린 눈물은 아직 고통받는 이들의 진통제가 되지 못하네 돌아보면 오십 평생 파지만 가득하고 아뿔사 또 한 해 어느 새 유채꽃 한 바지게 짊어지고 저기 언덕 너머로 사라지는 봄날이여 추천시 2006.03.30
[스크랩] 너도 바람꽃 3월 25일 발견한 너도 바람꽃 작디 작은 한송이 외톨 대궁에 매달아 겨우 세웠더군요. 겨울을 견디고 다소곳하게 고개숙이거나 꽂꽂하게 하늘쳐다 보는 저 당당함 보세요 보면 볼수록 조그마한 꽃, 차라리 작아서 바람결에 이리저리 재미나게는 흔들리는 이름없는 너를 보고서 사람들은.., 그러니까 ".. 사랑방 2006.03.30
최원정 시인/ 황희영 시인 첫 시집 출판 ** 축하 합니다 ** 서울.경기지부 황희영 시인님의 첫 시집 '장다리꽃' 과 최원정 시인님의 첫 시집 ' 자작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이 출판 되었습니다. 전국 서점에서 동인님들의 따뜻한 손 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 받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두분의 첫 시집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 드.. 사랑방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