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禁煙 금연禁煙 친구를 잃어도 봄은 오고 사랑을 앗겨도 꽃은 피더라. 흥건한 인연 하나 내려놓는 일 심장에 박힌 옹이를 비수로 도려내듯 난삽하더라. 짐짓 딴청 부려도 그대는 잊고자 떠났겠느냐고 나를 부리면 그만일 습관이여. 옳거니, 연을 끊는다는 것 禁煙이든 禁緣이든간에 길들여진 .. 자작시 2006.03.27
[스크랩] 웃음 십계명 그리고 웃음 철학 ★ 웃음 10계명 ★ 1.크게 웃어라 크게 웃는 웃음은 최고의 운동법이며 매일 1분동안 웃으면 8일 더 오래 산다. 크게 웃을수록 더 큰 자신감을 만들어 준다. 2.억지로라도 웃어라 병은 무서워서 도망간다 3.일어나자마자 웃어라 아침에 첫 번째 웃는 웃음이 보약중의 보약이다. 3대가 건강하게 되며 보약 1.. 사랑방 2006.03.26
시인들에게 드리는 고언 / 독자 시인들에게 드리는 고언 나는 시를 모릅니다. 나는 글은 읽을 줄 압니다. 나는 시를 읽고 싶습니다. 그러나 나는 시를 읽기 싫습니다. 왜요?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를 읽으면 골치가 아픕니다. 머리가 헛갈립니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골돌히 생각 해야만 어렴풋이 무슨 .. 창작방 2006.03.26
갈대는 배후가 없다 / 스승 임영조 시인 갈대는 배후가 없다 / 임영조 청량한 가을볕에 피를 말린다 소슬한 바람으로 살을 말린다 비천한 습지에 뿌리를 박고 푸른 날을 세우고 가슴 설레던 고뇌와 욕정과 분노에 떨던 젊은 날의 속된 꿈을 말린다 비로소 철이 들어 선문(禪門)에 들 듯 젖은 몸을 말리고 속을 비운다 말리면 말린 .. 추천시 2006.03.26
10년 만에 휴스턴에서 날라온 기적 10년 만에 휴스턴에서 날라온 기적 또 한해를 마중해야 할 쓸쓸한 12월의 끝자락이다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연유로 잊고 살아 가기도 하고, 혹은 삶의 현실에 치여 잊고 지나쳐 온 것들이 지천에 가득한것 같다 소중한것들을 때론 가슴속에서 삭여야 했던 문자같은 삶의 순간들이 내 생의 뒷편에 옹이처.. 수필방 2006.03.26
[스크랩] 3월 봄꽃 길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3월 봄꽃 길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서울의 봄꽃 명소 81곳 소개 개나리 3월 말부터 개화, 벚꽃은 식목일 이후 절정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는 이맘때면 이제나저제나 꽃망울이 피어날까 절로 궁금해진다. 기상청에서는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예상시기가 평년보다 3~6일 정도 빨라진다고 밝혔다. .. 사랑방 2006.03.22
씻은 듯이 아문 날 / 이정하 씻은 듯이 아문 날 / 이정하 살다 보면 때로 잊을 날도 있겠지요. 잊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무덤덤해질 날은 있겠지요. 그때까지 난 끊임없이 그대를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입니다.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안에 간직하기 위해서. 살다 보면 더러 살 만한 날도 있겠지요 상처받은 이 가슴쯤이야. 씻은 듯.. 추천시 200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