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산행(2/15일) 2월 15일 일요일, 전날의 청계산행이 있었지만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코스로 오랫만에 아리수를 굽어보며 산행을 하고파 배낭을 걸머맸다 팔당역에 도착해보니 이런, 전날 밤에 내린 눈이 쌓여 있었다. 아이젠을 놓고 와서 산행 코스를 예봉산에서 적갑산으로 하산길을 단축기로 하고 아이젠 한쪽씩을 .. 산행방 2009.02.20
백두대간 선자령 雪 산행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며 그리움없는 기다림이 어디 있으랴마는 남한산성에서 시작된 어둠의 눈물이요. 악마의 눈물이라는 술 독에서 새벽 3시에 귀가, 여섯시에 울리는 부질없는 모닝콜의 공명이여! 오랫만에 만나는 산우들의 그리움이 없었다면 과연 시객은......, 흔들림으로 흔들림의 .. 산행방 2009.02.11
아차산, 용마산 산행을 하다 2009년 2월 1일. 새해 한 달을 훌쩍 보낸 마음을 달래려 산오름 산우들과 아차산 용마산 워킹 산행을 했다. 아차산에 올라 흘러가는 아리수를 바라보며 나도 물처럼 결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돌아보면 찰나인것을 너무 많은 생각을 짊어지고 너무 많은 번뇌마로 세월을 앓은 것 같다. 이제 .. 산행방 2009.02.06
월악산 영봉에 오르다. 12월 14일 월악산 영봉에 올랐다. 참으로 힘든 영봉 오르는 길, 마지막 정상 부근 빙판 길이 좀 위험 했지만 발 아래 굽어보는 백두대간 줄기와 충주호는 잊을 수 없는 절경이었다. 시객 뒤로 영봉과 중봉을 배경으로......, 영봉 정상에 올라 발 아래 충주호를 배경으로......., 영봉에서 함께 한 산우들과 .. 산행방 2008.12.27
12월 8일 광교산 눈 꽃 종주 산행 12월 8일 함박눈이 내렸다. 광교산 산행을 리딩하기 위해 산우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동행님,봉봉님, 시객, 해결꾼님. 고기리 관음사 들머리 트리 앞에서 흰 눈을 맞으며 한 컷 백운산 정상에서 백운호수를 바라보며 광교산 시루봉 정상에서 형제봉에서 쉬엄쉬엄님,해결군님,봉봉님,시객,바인더님,친구.. 산행방 2008.12.08
청계산 만추 산행 청계산 만추 산행 오늘은 저잣거리 스타일로 그냥 후기를 써 볼까 합니다. 원고료도 아주고 뭐 시간도 그렇고 마음까지 그래서......, 마음이 허공의 손을 놓아버린 낙엽처럼 스러지는 토요일, 글쟁이 친구가 멀리에서 시객의 마음을 다독이려 찾아 왔다. 정이 깊이 든 애마 B양을 사정에 의해 처분했다... 산행방 2008.11.06
도봉산에 오르다. 10월 24일 ! 칠년만에 머리를 잘랐습니다. 무엇을 잘라 버리고 싶어서 였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산 벗이 묻길래 그저, 마음의 인연 하나 잘나 내고 싶어서라고 말은 했지만..., '살아 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 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 산행방 2008.10.28
10/18일 관악산에 오르다 시월 단풍이 서럽게 물들어 가는 일요일 아침, 야시골 형님의 벙개 산행을 참석하기 위해 봉봉 형님과 나는 죽음을 각오한 후미대장(?)이 되었다 안면도 바다 낚시에서의 취기때문에..., 서울대 입구에서 연주대를 거쳐 팔봉까지..., 죽음이었다. 산행방 2008.10.28
황정산에 오르다 10월 12일 단양 황정산에 오르다. 솔향기 그윽한 황정산, 정상에 올라서야만 산의 뒷 모습을 보여 주는 암릉과 기암괴석의 산, 아! 잊지못할 대강면 소백산 막걸리..., 여인의 뒷 모습 같은 그런 산, 엉덩이가 예쁜 주모 닮은 산, 몇 컷의 추억을 회억한다. 산행방 200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