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58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주왕산 주산지 왕 버드나무 )

(주왕산 주산지 왕 버드나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주산지 왕 버드나무) 주왕산 주산지 왕 버드나무는 목까지 잠긴 삶을 견디는 법을 안다 더 넓은 잎을 곧추 세운 해바라기. 삼백 년 순응한 주왕산의 선물이다 물 속 뿌리는 민물 새우들의 낙원 그곳에서 잉어들은 산란을 음모한다 배꽃 지..

자작시 2008.02.11